
중국이 소비재 보상판매 성격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에 625억 위안(약 1조 4000억 원)을 추가 배정한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량신(兩新)’ 정책 추진 상황을 소개하며 6월 말까지 제3차 소비재 이구환신 자금 625억 위안을 추가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량신’은 대규모 설비 갱신과 소비재 이구환신을 함께 가리키는 정책이다.
리차오(李超)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올해 관련 정책이 지원 범위와 보조금 기준, 시행 방식 등에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노후 설비 교체 사업에는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1851억 위안이 배정됐다. 지원 대상은 1만 1000여 개 프로젝트이며 관련 총투자액은 84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소비재 이구환신 분야에는 올해 1~5월 두 차례에 걸쳐 1250억 위안이 배정됐다. 관련 상품 매출은 누적 8200억 위안을 넘었고, 혜택을 받은 소비자는 1억 100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원 범위도 넓어졌다. 올해부터 노후 주택 단지의 엘리베이터 설치와 요양기관 설비 갱신 등이 포함됐다. 앞서 배정된 설비 갱신 자금 가운데 일부는 주택용 노후 엘리베이터 19만 4000대 교체에 쓰였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6월 말까지 올해 설비 갱신 자금 2000억 위안 전액과 관련 프로젝트 목록도 함께 배정할 계획이다. 리 대변인은 자금 집행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가격을 올린 뒤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나 보조금 부정 수급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제공: C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