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전국에서 연인원 21억명이 넘는 대규모 이동이 이뤄졌다. 연휴 마지막 날에는 철도에만 2400만명이 넘는 승객이 몰리면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귀경 행렬이 이어졌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지역 간 이동 인원이 연인원 21억4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약 3억600만명이 이동한 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증가했다.
특히 철도 이용객이 연휴 막바지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연속 하루 철도 이용객이 2000만명을 넘어섰다. 6일에는 2160만5000명이 열차를 이용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귀경 수요가 절정에 달했다. 이날 전국 철도 이용객은 2415만명으로 예상됐고, 중국 철도 당국은 여객열차 2449편을 추가 투입했다. 베이징과 광저우, 상하이, 청두, 시안, 우한 등 대도시를 오가는 노선에 승객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상하이 지역에서는 하루 415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야간 고속철 210편이 추가 운행됐다. 광저우 지역에서도 평년보다 많은 귀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65편의 열차가 증편됐다.
이동의 대부분은 도로에서 이뤄졌다. CMG에 따르면 연휴 기간 도로 이동은 연인원 19억6000만명을 넘어 전체 이동량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자가용 이용 비중은 약 80%였다. 신에너지차의 이동량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했다. 항공 이용객은 하루 평균 약 240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는 귀성과 여행 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연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하루 3억명 안팎의 지역 간 이동이 이어졌다. 특히 연휴 후반에는 주요 대도시로 돌아오는 귀경 수요가 집중되면서 철도와 고속도로의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
자료 제공: C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