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가 13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3400개 이상 브랜드가 참가했고 해외 전시품 비중은 65%로 집계됐다. 행사 기간에는 200여 종의 신제품도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 출발점에 열리는 대형 국제 전시회로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전 지역 봉쇄 운영 이후 처음 열리는 전시회라는 점도 함께 부각됐다. 프리미엄 소비재를 앞세워 글로벌 전시업체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 주제는 ‘개방이 글로벌 소비를 이끌고 혁신이 더 나은 삶을 견인한다’로 잡혔다. 해외 전시품 비중은 지난 회차보다 20%P 높아졌다. 중국 최초의 소비재 프리미엄 제품 특화 국가급 전시회라는 점도 다시 한번 전면에 내세웠다.
전시장에서는 기술과 소비의 결합이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80여 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하고 라이브 방송,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갖춘 AI 안경과 사용자 명령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는 지능형 로봇, 저고도 비행 자동차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
체험형 전시도 한 축을 이뤘다. 디지털 무형문화재 프로젝트 ‘리향주거(黎鄉築居)’는 디지털 기술로 리족(黎族)의 전통 건축 기술과 배 모양 가옥 문화를 구현했다. 지능형 안마 의자 등 헬스케어 기술 제품과 동남아 열대 과일, 특색 소비재 전시 구역도 관람객 유입을 이끌었다.
박람회는 해외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 창구이자 중국 제조업의 해외 진출 플랫폼으로도 소개됐다. 최근 월드 슈퍼바이크 챔피언십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한 중국 제조업체 장쉐 모터사이클도 국제 브랜드와 함께 전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 제공: CM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