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시 정부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인공지능대회 준비 상황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노벨상·튜링상 수상자 등 AI 거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CMG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 및 AI 글로벌 거버넌스 고위급회의가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푸둥 엑스포센터, 엑스포전시관, 쉬후이(徐滙) 서안(西岸) 등에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중국 외교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부, 공업정보화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중국과학원, 중국과학기술협회, 상하이시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다.
‘스마트 시대의 공동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회의 포럼, 전시, 대회 평가, 응용 체험, 혁신 인큐베이션 등 5개 분야가 마련돼 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트렌드, 글로벌 거버넌스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3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12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참석을 확정했으며 이 중에는 12명의 노벨상·튜링상 수상자, 80여 명의 중국 및 해외 원사, 다수의 국제 연구소 대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기반 산업 혁신 ▲금융 AI ▲양자컴퓨팅 ▲로봇 ▲AI 응용 생태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100여 개의 포럼을 통해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 규모는 약 7만㎡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대형 AI 모델, AI 단말기, 첨단 로봇 등 3000여 개 이상의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료 제공: CMG